한화는 2021년 그룹 내 분산되어 있던 우주산업의 핵심 역량을 결집한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하여 한화그룹 우주계열사들의 첨단 우주기술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주발사체 기술, 위성체를 통한 지구관측 솔루션, 우주 인터넷 등 미래 원천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화는 기술을 기반으로 우주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우주공간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용이하게 하여 우주산업의 경제적 생태계 (Economic Eco-system)를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 엔진 제조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보적인 원천기술과 응용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3대 엔진 제작사(OEM)인 GE(General Electric), P&W(Pratt & Whitney), 롤스로이스(Rolls-Royce)의 핵심 파트너로 활약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5년간 전투기, 헬기, 함정 및 유도무기 등에 사용되는 1만 대 이상의 엔진을 생산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KF-21 Block 3급 유·무인 전투기에 적용 가능한 첨단 항공엔진의 독자개발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에도 국내 항공 엔진 산업을 선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엔진 제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스페이스 허브의 우주 비전은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곳, 지구를 위한 솔루션이 되는 우주’입니다. 한화는 지구관측위성을 개발 및 운영하여 초고해상도 영상데이터를 획득하고, 인공지능 AI 기술과 접목해 국방, 기상, 재난, 국토, 해양 등 폭넓은 분야에서 지구의 미래를 예측해 지구와 인류에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한화시스템의 SAR(Synthetic Aperture Radar)은 밤낮과 어떤 날씨에도 영상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작고 민첩한 SAR 위성은 매일 우주의 동일한 위치를 다시 방문할 수 있으며,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수준의 변화 감지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쎄트렉아이는 30여 년간 쌓아 온 위성 체계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0.3m급의 초고해상도를 포함한 다양한 크기와 해상도의 광학위성 영상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첨단 방산전자와 미래 ICT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스마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솔루션과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레이다, 전자광학, 항공전자,초연결 다계층 통신, 지휘통제, 해양 및 지상시스템 등의 첨단 방산 기술과 ICT 기술 역량을 보유한 한화시스템은 축적된 기술력, 경험, 우수한 인재들의 시너지를 통해 산업 전 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한화의 방산 사업은 지상에서 해양, 항공에서 우주에 이르는 미래 첨단 기술 기반의 고도화된 방위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안보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유도무기체계, 레이저와 초정밀 항법센서, 우주발사체, 특수선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국내외에 혁신적인 방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상전에서 공중전까지 모든 전장 환경에 대응하는 무기체계 라인업을 구축하여 방위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자주포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K9 자주포는 2021년 호주 정부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 확대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2년에는 폴란드와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인 천무의 대규모 공급 계약을 이뤄냈습니다. 또한 2023년에는 영국 BAE시스템즈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 사용하는 155㎜ 포탄의 모듈화 장약(MCS)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궤도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의 호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방산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한화오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영국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과 함께 글로벌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본격적인 실무 협의체를 가동했으며, 2024년 6월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미국의 필리 (Philly) 조선소를 인수함으로써 미국의 함정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의 최첨단 해양시스템 기술력과 한화오션의 풍부한 특수선 건조 경험이 어우러져 함정 건조 및 MRO 수행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화비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 설계·제조, 영상 처리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영상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딥 러닝, AI,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의 핵심 기술에 차세대 기술을 접목하여 상업 시설·공공기관·소매·운송·주거 등 다양한 산업의 요구를 충족하는 정교한 기능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화비전은 ‘플랫폼 중심의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환’이라는 목표 아래 AI, 클라우드를 활용한 AIoT 플랫폼 확보와 함께 강점인 영상 처리 기술을 중심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고객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고객의 상황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전 솔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화모멘텀은 열기술, 로지스틱스 및 S/W 역량을 중심으로 한 산업기계설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자동화 분야 등의 공정 장비를 전 세계에 공급하는 자동화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 기업입니다. 특히 이차전지는 선제적인 기술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소재부터 전극, 조립, 화성, 모듈 팩 공정까지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한화정밀기계는‘장비의 장비’라 불리는 CNC 자동선반부터 초정밀 제조 기술 기반의 전자부품 조립을 위한 SMT 장비, Mini/Micro-LED 디스플레이용 장비 및 반도체 전·후공정 장비에 이르는 폭넓은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장비 제조 솔루션 기업입니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최고의 효율과 생산성을 보장하는 구동 및 제조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화정밀기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 및 초정밀 제어 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SMT 사업에서 반도체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며, 후공정 장비인 플립칩 본더와 다이본더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4년 반도체 전공정 사업을 인수한 후, 전공정 장비인 PE-CVD, ALD를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반도체 전·후공정 솔루션을 모두 갖춘 종합 반도체 장비 제조사로서 미래 기술의 핵심인 고성능 반도체 제조를 위한 신규 장비의 선제적 개발과 양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